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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한국 해안에 끼치는 영향(찬성vs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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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계획"과 관련하여, 오염수 방류가 한국 해안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찬성 vs 반대입장
관련 내용국무조정실의 발표와 각 언론사의 기사를 확인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관련 사항을 총정리 해보았습니다.

목차

1)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2) 오염수 방류가 한국 해안에 미치는 영향(찬성vs반대)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21명 파견관련 정보를 추가하였습니다. 위 배너를 클릭하시면 관련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

"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정화한 후 바다로 배출하는일을 추진해 왔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후 바닷물로 희석해 삼중수소의 농도를 낮춰 약 1km 정도 길이의 해저 터널을 통해 태평양에 배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 추진해 왔습니다. 일본의 도쿄전력은 오염수 정화의 기술적 문제 검토는 끝났으며, 방류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럼에도 방류계획에 대한 안정성 시비는 계속되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계속해서 이를 모니터링 해 왔습니다. 

* 다행종제거설비(ALPS) 기술이란? 세슘을 포함한 62가지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삼중수소는 걸러지지 않습니다. 일본의 도쿄전력은 삼중수소를 바닷물에 희석하기 때문에 문제될것이 없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 / 출처 : 당진시의회

 

 

 

 

 

 

 

2) 오염수 방류가 한국 해안에 끼치는 영향(찬성vs반대)

 

① (찬성 의견) 해양과학기술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해도 한국 영향은 미미하다."
 : 해양과학기술원과 원자력연구원 공동 연구진은 2023년 2월16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방재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한국 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일본의 정화시설(ALPS)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방사성물질)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삼중수소는 10년 후 제주도를 포함한 북태평양 전체에 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년 후 제주도 해역의 ㎥ 당 베크럴 농도는 약 0.001베크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연구진은 0.001베크럴은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어도 한국에 영향은 미미하다는 결과 입니다.

② (반대 의견) 그린피스(환경보호단체) "오염수 속 삼중수소, 전부 바다에 방류된다."
해양과학기술원의 발표 내용과는 반대로 그린피스는 오염수 속 삼중수소의 유해성을 계속 주장해왔습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삼중수소는 생물체 내에서 흡수되기 쉬운 성질이 있어 유기적으로 결합해 유전적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린피스는 지속적인 연구와 조사를 통해 이를 밝히고자 했고, 삼중수소의 생물학적 영향을 연구한 미국의 저명한 생물학자 티머시 무쏘박사를 만나 과학적인 근거를 확보했습니다.

무쏘 박사는 전체 삼중수소 연구 중 약 130건의 논문들에서 삼중수소가 유전자 손상을 일으킨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암과 같은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도쿄전력은 삼중수소를 방류 관련 생물학적 영향성 실험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는 생물학적 영향 평가를 측정하기 위한 설계로 볼 수 없다고 무쏘 박사는 지적했습니다. 무쏘 박사는 도쿄전력의 삼중수소 영향 평가 실험은 삼중수소의 영향성이 없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한 실험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3개 뿐인 실험 샘플 수는 부족하며 더 포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왼쪽) 티머시 무쏘 박사 / (오른쪽) 후쿠시마 핵시설 항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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